벚나무가지가 가늘어지는 증상; 벚나무 빗자루병의 방제와 치료

안녕하세요~! 우리 포스팅을 통해 많은 정보 공유해보아요!

 

오늘은 벚나무빗자루병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벚나무 빗자루병

11() 발생지

 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에서 문제가 되었지만, 최근에 벚나무 를 가로수로 식재하는 곳이 늘어나면서 전국적으로 발생되고 있습니다.

 

- 이 병은 일부가지에서 가는 가지가 다수 나와 빗자루증상을 나타내는 병을 말하며, 어린 나무부터 노령목까지 수령에 관계없이 발생합니다.

- 병든 가지는 매년 빗 자루 증상을 나타내면서 크기가 확대되므로 병든 가지는 결국 말라죽게 되고, 죽은 가지로부터 부후병균이나 줄기마름병균이 침입하게 됩니다.

- 특히 병든 가 지는 꽃이 피지 않으므로 공원수나 경관수의 가치를 크게 떨어뜨리는 것이 가장 두드러진 문제점 입니다.

 

가운데 뻗어나온 가지들이 빗자루처럼 촘촘히 자라나왔다하여 붙여진 병명

 

병징 및 표징

1. 처음에는 가지의 일부분이 혹모양으로 부풀어 커지고, 이곳에서 잔가지가 빗자루모양으로 총생하게 됩니다.

2. 잔가지는 보통 직립하지만 때로는 수평으로 뻗는 가지도 있습니다. 병든 가지의 수피는 유연하고 이른 봄에 작은 잎이 밀생하게 되나 꽃이 피지 않습니다.

여러 종류의 벚나무에 발생하지만 특히 왕벚꽃나무 에서 피해가 심합니다. 이 병의 만연은 전국의 벚나무 관광지의 황폐에 큰 원 인이 되고 있다. 4월하순 이후 병든 부분의 잎이 갈변하여 오그러들고 잎뒷면에는 병원균의 포자가 많이 형성됩니다.

 

*현미경으로 보면 병든 잎의 뒷면에 병원균의 자낭이 줄지어 형성되고 그 속에 길고 둥근 자낭포자가 들어 있습니다.

 

잎뒷면에 형성된 병원균  포자   /   포자 날아간 후 잎마름 증상  

 

 

Taphrina wiesneri 자낭은 보통 잎 뒷면에 형성되지만 드물게는 양면에 형성되기도 합니다.

 

- 자낭은 각포를 갖고 있으며 곤봉형으로 정단은 둥글고 크기는 17~53㎛, 각포 의 크기는 5~26×4~12㎛입니다.

 

- 자낭포자는 난형~타원형이며, 크기는 3.5~9× 3~6㎛로서 자낭속에서 발아한다. Taphrina속에 속하는 병원균들은 주로 각 종 핵과류와 임목에서 잎, 꽃 그리고 과실에 기형을 일으키는데, 대표적인 예로 복숭아나무 잎오갈병, 참나무 leaf blister병 등이 있습니다. 이 균의 균사 세포는 2개의 핵을 지며, 이러한 세포는 자낭으로 발달하고, 자낭은 8개의 단핵성 자낭포자를 형성합니다. 자낭포자는 자낭의 안쪽 또는 바깥쪽에서 출아 법으로 번식하여 분생포자를 형성합니다.

 

 

 

 

 

(5) 방제방법

겨울부터 이른 봄에 걸쳐서 병든 가지를 아래쪽의 부풀은 부분을 포함하 여 잘라내서 태웁니다.

-> 잘라낸 부분에는 지오판 도포제 등을 발라주어 유합을 촉진시키고 부후균의 이차적인 침입을 막도록 합니다.

 

 

 

*이른 봄 꽃이 진 후 즉 시 보르도혼합액 입상수화제 76.2% 또는

만코제브 수화제 75% 등의 살균제 를 2~3회 전면 살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