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수방법
관수방법은 어떤 한 가지 방법이 절대적으로 좋을수는 없으며 토양과 지형에 따라서 또는 물의 양과 수질에 따라 장․단점이 있습니다.
1. 물의 소비량이 600L/시간/10a 정도로 다른 관수방법에 비하여 적으면서 경사지나 찰흙에서도 사용 가능한 점적관수 방법은 토양 물리성 악변 방지 및 과실의 품질과 관계가 깊은 칼슘 등의 흡수가 용이하여 많이 사용 되고 있습니다.
농가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나무밑에 비닐 물주머니를 설치하고 물을 채워 주사바늘크기의 구멍을 작게 뚫어 조금씩 흐르게 하는 간이식 점적 관수법이 있습니다.
장점 : 과실비대기에 한발이 장기간 지속되어 토양수분이 단감생육에 필요한 양보다 절대 부족한 시기에 단감의 수분스트레스를 최소화하여 거의 정상에 가까운 생장을 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 : 비닐물주머니관수는 외부에서 물을 공급해 와서 비닐물주머니 마다 물을 채워 넣어야 하기 때문에 노력이 많이 소요됩니다.
2. 토양수분 센서를 이용한 관수
일반적으로 과수원에 1회 물주는 양과 간격은 토성에 따라 달라 모래흙의 경우 4일 간격으로 20㎜, 참흙은 7일 간격으로 30㎜, 찰흙의 경우 9일 간격으로 35㎜정도 주는 것이 좋습니다.
토양 중의 수분함량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물을 줄 때는 경우에 따라 과습 피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토양수분 센서를 이용하여 토양 수분함량을 측정하여 자동으로 관수가 되도록 하는 방법 을 이용 하고 있습니다. 이때 자동관수 개시점은 -50kPa를 중심으 로 센서의 설치는 살수용 노즐으로 부터 60~70cm 떨어진 지점에 깊이는 뿌리가 많은 지표 하 20~30cm 부위에 설치합니다.
● 시비관리
표준 시비량 지금까지 거름주는 양은 나무의 크기가 서로 다르고 결실량의 차이가 있으며, 토질 과 재배 환경이 서 로 다르 기 때문에 일정한 기 준량의 범위내 에서 품종, 나무나이, 전정정도, 수분, 열매달린 정도, 토양 및 기상요인을 고려하여 결정 하였습니다(표 1).
친환경 토양관리를 위해서는 토양내 비료 성분이 과잉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인근 농업기술센터 등에 토양분석을 의뢰하여 토양시비처방서에 의한 시비량을 결정하는 것이 화학비료 과량시용을 줄일 수 있는 한가지 방법입니다.
● 밑거름
밑거름 주는 시기 : 낙엽 직후로부터 2~3월까지의 휴면기간에 실시. 겨울철은 지온이 낮고 강수량도 적어 비료의 분해와 침투가 늦어 용탈이 적습니다. 특히 밑거름은 퇴비와 거친 유기질 비료를 시용하게 되므로 이들이 분해되어야 하기 때문에 그 비료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낙엽직후에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밑거름 시용량은 표준시용량을 기준하여 시용하되 특히 질소시용량은 나무의 수세상태에 따라 가감하고 계분, 돈분 등 질소 함유량이 많은 구비를 시용한 농가에서는 질소비료의 시용량을 표준시용량의 약 40%이상 줄여서 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싹이 트는 시기 전후에 가뭄이 계속될 때는 관수하여 밑거름의 비료 효과를 촉진토록 합니다.
● 여름 거름
여름거름은 웃거름으로서 질소와 칼리를 생육 중간단계인 6월중순부터 7월 초에 실시한다. 이 시기는 새가지의 1차생장과 생리적 낙과가 거의 끝나고, 가는 뿌리가 활발하게 신장하여 양분흡수가 왕성하며, 수세유지와 과실비대를 촉진 하고, 꽃눈분화를 촉진하여 다음해의 꽃눈을 확보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러므로 7월초부터 흡수할 수 있도록 비료의 침투기간을 고려하여 6월중 하순에 시용합니다 . 그러나 자갈, 모래가 많은 토양에서는 시비에의한 농도 장해가 우려되므로 6월중 하순과 7월초 2회로 나누어 시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름거름은 경사지와 사질토양, 만생종 품종에 효과가 크지만 / 토양 수분이 충분한 점질토와 유기물이 많은 부식토 등에서는 효과가 적습니다.
시비한 후 7~8월에 가뭄이 계속되면 비료의 흡수가 늦어져 과실 비대가 불량하고 그 이후 강우로 가을가지가 발생되기 쉬우므로 관수하여 비료효과를 촉진시킨다.
● 가을 거름
가을거름은 꽃눈의 분화 와 과 실비대 에 많 은 영양분이 소모 되어 쇠약해진 수세를 회복하고 충분한 양분을 저장시켜 다 음해 개화기까지의 영양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 시용하는 비료입니다. 9월 하순부터 10월 초순은 과실의 착색이 시작되고, 급격히 비대하는 시기. 이시기는 기온이 낮고, 뿌리의 흡수기능도 쇠약하며, 잎의 동화기능이 떨어지는 때이므로 속효성비료를 사용하거나 물거름으로 만들어 잎에 직접 살포토록 합니다.
거름주는 시기가 너무 이르면 과실성숙이 늦어지고, 너무 늦으면 흡수가 어려워집니다. 가을거름의 적기는 열매껍질색이 녹색으로부터 황색으로 변해가는 시기로 기상조건과 나무의 영양상태에 따라 다르나 극조생종은 9월 중순, 부유나 차량 품종은 1월 상중순경이다.
● 비료 및 거름 주는 방법
1. 윤상시비 : 나무를 중심으로 매년 둥글게 골을 파고 비료를 주는 방법
- 윤상시 비는 아직 뿌리가 토양 전면에 뻗기 전에 어린 나무 주위를 둥글게 파고 거름을 주는 방법입니다.
2. 십자형 시비(방사상) : 열간 사이와 주간 사이를 십자형으로 70~80㎝ 깊이의 골을 파고 퇴비와 기타 토양개량제를 넣은 다음 그 위에 화학비료를 시용 방법
- 십자형 시비는 뿌리가 포장전면에 퍼져있는 성목원에서 실시합니다.
※ 일반적으로 윤상 또는 십자형시비는 밑거름을 줄 때에 실시합니다.
전면시비법은 나무주위 또는 과원 전체에 거름을 살포하고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가볍게 로타리 작업을 하는 것이 제초 효과를 겸한 웃거름 시용방법입니다.
※ 배수가 불량한 토양 : 윤상시비의 경우 물이 고여 뿌리를 해치는 경우가 있으므로 배수가 불량한 곳에서는 십자형으로 넓게 파고 시용토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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