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특공대/기타 / / 2024. 5. 14. 00:14

좀벌레 퇴치 박멸 방법 종결

이번 포스팅은 여름 장마철을 비롯해 집안 곳곳 습한 구역에 자주 출몰하는 좀벌레 퇴치에 관한 내용입니다.

그림이나 사진이 다소 징그러울 수 있으니 주의바랍니다..!

 

좀벌레 박멸을 시도하게된 이유

좀벌레 완전 박멸을 위해 제가 찾아볼 수 있는 방법을 총 동원해 실행해보고 그 중에서도 가장 효과가 좋은 좀벌레 퇴치법에 대해 깔끔하게 집대성한 글입니다. 제가 직접 경험해보고 시도해본 후에 이건 꼭 좀벌레 때문에 고심하고 계실 여러분들을 위해 작성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비만오면 어두운 화장실앞에서 나를 마중나와있는 친구들에게 당하고 있는데 이것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마시고 이번 포스팅을 끝까지 정독하신 후 실천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0분만 투자하고 좀벌레를 말살시켜 버립시다!

특히 인터넷에 '좀벌레 퇴치'를 검색하시면 너도나도할 것 없이 좀벌레 퇴치약이랍시고 피톤치드, 기타등등의 스프레이, 트랩 등을 포스팅해놓은 블로그를 보면 화만 돋우게 됩니다. 그 와중에 저의 포스팅을 보신 것이라면 조금의 시간을 내어 꼭 정독해주시길 바랍니다. 정보성 글로만 꾸렸으니 광고 걱정은 접어두시길 바랍니다.

 

이번 포스팅은 제가 시중에 판매되는 각종 벌레 퇴치제를 사용해보고 난 후 큰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다른방법을 찾아보았고, 특히 가족의 스트레스를 감소를 위해 인터넷을 시작으로 영상 및 논문 등을 직접찾아보고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저의 자녀의 피부나 우리의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앞으로가 걱정되어 그 빡치는 마음에 좀벌레 퇴치만을 목적으로  집안 구석구석에 있는 이녀석들의 흔적을 좇아다녔습니다.

좀벌레의 특징

서론이 길었습니다. 자 이제부터 좀벌레에 대해 간단히 기술해보겠습니다.

특징 

  • 몸크기는 제가 본 것으로는 작게는 5mm 크게는 10mm가 넘는 크기까지 보았습니다.
  • 몸이 은백색의 비늘과 같은 것으로 덮여 있습니다.
  • 다리가많고 움직임이 빠릅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육안으로 관찰한 특징이며 일반적으로 찾아볼 수 있는 세부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몸 크기는 중소형이며 일반적으로 길고 납작하다. 돌좀처럼 비늘이 있으나 없는 것도 있다. 
배 끝마디에 3개의 꼬리부속지가 있다.[1][2]

입은 씹는 형태이며 큰턱의 관절은 2개의 관절구로 머리와 연결되어 있다.
겹눈은 작고 서로 떨어져 있으며 홑눈은 있거나 없다. 다리의 마디수는 2~5마디이다.

배는 11마디이나 끝마디는 퇴화해 있다. 
배의 2~7마디에는 단순한 배돌기와 한쌍의 밑마디가 있으며 배마디 2~9, 7~9와 8~9에 침을 갖고 있다.
 작은턱수염은 5마디이며 가슴은 활 모양으로 굽어 있지 않다. 
옆판이 노출되어 있으며 다리의 기절에 침이 없다.

전 세계에 약 550여 종이 기록되어 있다. 
좀목의 하위 계통 중 Lepidothrichidae가 유시아강에 가장 가깝다고 한다.

 

 

그 외에 꼭 알고계셔야 할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꼭 숙지하세요

  • 어둡고 습한 곳, 따뜻한곳을 좋아한다.
  • 매일 1~3개의 알을 낳는다.
  • 성충이 되는 기간은 약 3개월이다.
  • 수명은 3년.
  • 집안 곳곳의 벽지나 책, 옷에 구멍이 난 자국이 보인다면 좀벌레와 같이 생활하고 있음을 의심해볼 수 있다.
  • 좀벌레는 종이 벽틈, 장판지 밑, 의류 및 섬유 등을 서식지로 삼고 모직이나 면직 등 천연 섬유를 갉아먹으면서 산다.

* 참고 : 집안 활동공간 외의 구석을 확인해서 작은 알갱이가 떨어져 있다면 좀벌레의 배설물일 수 있습니다.

좀벌레의 유해성

좀벌레의 주식은 천연섬유, 전분과 같은 탄수화물이므로 벽지, 의류 등에서 발견되기 마련입니다. 특히 사람을 물기도 하고 좀벌레의 배설물에 의해 발진이나 알러지 반응도 일어날수있다는 사실이 있습니다. 처음 붉은 반점이나 가볍게 간지러운 정도의 발진만으로는 좀벌레에 물린 자국인지 모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보시는 분께서 아파트에 생활하실 경우,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여름철에 모기에 물릴 수 는 있습니다. 왜냐면 아파트니까요. 하지만 모기가 서식하기 어려운 고층아파트에서 아이가 아토피등의 특별한 피부질환이 없는 아이인데도 발진이나 물린 자국이 생긴다면 좀벌레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성인인경우 좀벌레에 물려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아이들은 가볍게 물려도 컨디션이나 상황이 안좋으면 큰 질환이 될수 있다는것 여러분들도 알고계실 것 입니다. 

 

좀벌레 퇴치 및 박멸 방법

1. 습도관리

무엇 보다도 좀벌레 퇴치의 기본 중의 기본은 바로 습도 관리입니다. 좀벌레는 습하고 더운 환경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습도를 낮추는것이 중요한 방법입니다. 집안 내 습도를 50도 이하로 유지하는 것은 베이스로 깔고 생활하셔야 합니다. 현재는 제습기를 사용중입니다. 제습기를 사용하면 좋고, 집에 습도기 하나 구비해두면 일단 심적으로 안심이 됩니다.

 

2. 트랩

트랩설치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신문지나 A4지를 둘둘말고 양끝을 묶어준 후에 물을 적셔서 좀벌레 출몰지나 은신처로 보이는 곳 입구에 두면 좀벌레가 종이를 먹어치우러 어두울때 들어갑니다. 다음 날 신문지를 먹고 있을 때 확 잡아서 죽이던가 뭉쳐서 버리면 됩니다. 반대로 집에 좀벌레가 있다고 느껴진다면 집안의 젖은 옷을 방치하거나 젖은 종이를 그냥 두지마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3. 나프탈렌 등의 좀약

좀벌레 퇴치하려고 나프탈렌 일명 '좀약' 한번쯤 써봣을 것입니다. 좀벌레 하면 일단 나프탈렌부터 떠올리게 되는데 현시대를 살아가시는 부모님들 혹은 여러분과 같은 지성인들께선 나프탈렌을 집안에 두고 생활하면 안된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국제암연구소(IARC)는 2002년부터 나프탈렌을 인체발암가능물질로 지정했다. 우리나라도 나프탈렌의 유해성을 파악해 2013년 나프탈렌을 특정수질유해물질로 분류했다. 출처 환경부 나프탈렌 등 5종 신규 수질오염물질 추가 지정ㆍ관리) 나프탈렌에 급성으로 중독되면 48시간 이내에 구토, 복통, 설사, 식욕부진 등이 나타난다. 또 만성으로 중독되면 말초신경염과 만성신부전증등이 발생할 수 있다. 위와 같은 사실로 저는 좀약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4. 살충제

살충제는 집안에서 사용하게 되면 어린 아이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많은 양의 살충제에 노출되면 갑작스런 두통과 어지럼증, 근육 경련, 무력함, 그리고 메스꺼움 등의 현상이 나타날수있습니다. 모기나 날파리, 하루살이 등에 잠깐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용도에 맞게 사용량을 반드시 지켜야합니다. 그리고 사용한 후에는 환기를 충분히 시키자.

 

- 퍼메트린

퍼메트린은 피레드로이드계 살충제입니다. 발암물질과 내분비계장애추정물질로 분류돼 유럽과 미국에서는 사용이 금지돼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유독물질로 지정되어있습니다.

 

알레트린 성분도 재채기나 비염, 천식, 구토 등의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 0.5% 이하로만 쓸 수 있게 제한하고 있다. 퍼메트린은 더 유독한 유기인산염이나 카바메이트 살충제와 결합될 수도 있으며, 형태에 상관없이 어린이들은더 민감할 수 있어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프탈트린

프탈트린(테트라메트린)은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로 모기, 파리, 바퀴벌레,개미, 나방, 빈대, 진드기, 벼룩 등의 살충제로 쓰이며, 가정용 및 감염병예방용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제형으로는 유제, 에어로솔제 등이 있다. 프탈트린은 식약처에서 2014년 자동분사에 사용을 금지한 물질입니다.

 

- 알레트린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로 모기향이나 스프레이형 살충제의 원료로 사용되는 물질입니다. 국화과인 제충국에서 발견된 물질로 사람과 조류에는 독성이 낮으나, 곤충에서는 신경계 마비를 유발하여 구제 효과를 나타냅니다. 알레트린은 국내 대부분 모기향의 주성분입니다.

 

5. 그 외 초음파 퇴치, 모기향 등은 큰 효과가 없습니다.

6. 천연 기피제

 

종류 : 레몬그라스, 유칼립투스, 페퍼민트, 라벤더 등 자연유기물 ‘방충’의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좀벌레에 효과가 있는 라벤더 오일 라벤더 오일은 벌레의 성장을 방해하고 번식률을 억제하며 이것을 먹게되는 동물을 죽일 수도 있습니다. 제가 직접 사용 해본 후기는 라벤더오일이 아주 효과적이었습니다. 자연 및 천연성분으로 안전하게 마음놓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좀벌레 예방을 위해서나 나타났을때 가장 잘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특히 오일을 물과 희석해서 천연 라벤더 스프레이를 사용합니다.

 

가장 효과적인 좀벌레 퇴치법

위 모든 내용을 한 번에 정리해서 결론내겠습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좀벌레

 

1. 좀벌레는 사람의 생활 습성과 비슷하고, 벽지, 의류등을 먹고생활한다.

2. 피부나 호흡기 질환을 유발 할 수 있어 아이들은 특히 주의합니다.

3. 퇴치보다 습도조절 등 좀벌레의 서식지를 파괴하는 예방이 더 중요하며, 살충제 등 화학 물질 사용은 최대한 기피합니다.

4. 좀벌레 퇴치법에는 습도조절, 트랩, 살충제, 라벤더 오일, 비치형 방충제 등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습도!!! 여름장마철 습도 조절만 된다면 걱정이 없습니다! 환기 꼭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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